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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비따비 : Vis ta Vie(완) 산경 리뷰 및 추천

by 현판무고인물 2022. 10. 4.

 

현대판타지 비따비 산경
현대판타지 비따비 : Vis ta Vie

 

 비따비 : Vis ta Vie 
작가 : 산경
장르 : 현대판타지, 회귀물, 기업물, 
평점 : 4.9 (5점 만점 기준)

 

 

현판 비따비 : Vis ta Vie 줄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전 유언으로 집안 장남은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많이 괴상합니다.

자연사, 타살은 안되고 꼭 자살이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살을 하면 테이프 감기듯 인생이 과거로 돌아간다고.

언제나 자유롭고 장난기 많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주인공은

마지막 가실 때도 즐겁게 가시는구나 하구 장난스레 흘려 넘기죠.

 

주인공 전제철의 인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입사했으며,

부장의 직책을 달고 잘만하면 임원급으로 올라설 수 있는 엘리트였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그리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주인공이 타고 있던 전무의 줄은 동아줄은 아니었나 봅니다.

 

 좌천을 당해 책상을 빼야 했고 임원의 권력싸움에 희생양이 될 처지

사표를 쓰고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남은 가족들까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주인공을 배신하죠.

 

모든 희망을 잃은 주인공, 혁대를 천장에 매달 때 아버지의 유언이 떠올랐지만,

이제와서는 별 소용없는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자살을 한 주인공은 아버지의 말대로 중학생 시절 과거로 돌아갑니다.

 

2회 차 인생에서 역시 최고의 대학과 예체능을 두루 섭렵한 주인공,

이번 선택은 대기업이 아닌 과거 대기업 시절 자신의 저지른 과오를 만회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 취직하지만 주머니의 송곳은 삐져나온다고 할까요?

사장보다 일 잘하는 신입의 기업성장물.

 

작품 리뷰 (감평)

 

산경 작가님의 작품 비따비는 작가님의 작품 중 처음으로 본 작품이었다.

문피아에서 우연한 계기로 집필하실 때 보게 되었는데,

하루하루 기대감으로 연재분이 올라올 때만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물론, 완결까지 보고 시간이 지나면 또 생각이나 두세 번 정도 더 봤던 작품이기도 하다.

 

기업,재벌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이지만,

비따비가 연재될 때만 해도 기업 관련된 글은 거의 없던 시절이었고,

그래서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글이 아닐 수 없었다.

 

이 글의 흥미로운 점은 집안의 장남이 자살을 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자살이라는 단어에서 많은 생각을 일으킨다.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는 선택,

집안의 장남이 현생에 만족했다면 또 다른 기회는 없었겠지만

과거로 돌아간 시점 주인공의 아버지 역시도 두 번째 인생을 살고 계셨다.

 

멘토가 있어서 일까?

주인공 전제철의 두 번째 인생은 참 흥미롭다.

1회 차 인생 때 갑질로 한 기업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트렸고

그 시절을 후회하던 전제철이 그 기업을 위해 구원에 나섰으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전제철의 능력.

대리만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이 글을 보는 독자님이 현대 판타지와 기업에 대한 장르를 찾아 헤매고 계신다면

꼭 한번 일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155화 완결이라 200화를 넘기는 게 당연하게 된 요즘

너무 짧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첫 화를 누름과 동시에 완결까지 

쏜살같이 지나갈 거라 확언할 수 있겠다.

 

마무리

벌써 두 번째 산경 작가님의 리뷰였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요즘 연재하고 재벌집 천재 감독 역시 정주행!

많은 기대 중입니다.

다음 리뷰는 대체역사물 관련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대체역사물 또한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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